[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SL 벤피카가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벤피카는 1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나시오날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메이라리가 21라운드를 치렀다.
이 경기는 시작한 지 33초 만에 승자가 결정됐다. 벤피카의 알렉스 그리말도는 왼쪽 측면에서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21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세페로비치가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놓치지 않고 추가 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드레 알메이다의 패스를 받은 세페로비치가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하며 3:0을 만들었다.
벤피카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펠릭스가 헤더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4분 후 피치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이를 성공시켰다. 2분 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페헤이라가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를 순식간에 6:0으로 만들었다.
벤피카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9분 후벤 디아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팀의 일곱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40분 호나스 올리베이라가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후반 43분 하파 실바가 팀의 아홉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호나스가 멀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벤피카의 10:0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벤피카는 승점 50점이 되며 선두 FC 포르투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다.
또한, 현재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평가를 받으며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펠릭스는 이날 총 2개의 슈팅과 81%의 패스 성공률, 그리고 3개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후 스코어드’는 이날 펠릭스에게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사진 출처=SL 벤피카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