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오피셜]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모라타의 아틀레티코 이적

역습과 세트피스에 강한 모라타

 

모라타는 ‘키가 큰 페르난도 토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습에 강한 공격수다. 빠른 발이 강점인 모라타는 왼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공간을 질주하고 이를 마무리 짓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역습에 능한 아틀레티코 축구에 필요한 장점이다. 역습 상황에서 모라타가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최전방에서 질주한다면, 로히블랑코는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특히, 189cm의 장신을 활용한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2016/2017시즌 때 레알 소속이었던 모라타는 헤더로 여러 차례 득점을 뽑아내면서 레알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모라타가 합류한다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 많은 옵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아틀레티코다. 또한, 오랫동안 라리가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리그 적응 문제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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