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잉글랜드 FA컵

루카쿠, 솔샤르 부임 이후 3득점 2도움 기록… 맨유는 아스널 꺾고 8연승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부임한 이후 살아난 선수는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쉬포드 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26일 (한국 시간) 아스널 FC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FA컵 4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맨유는 전반 3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아크 부근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슈팅하는 척하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패스했다. 산체스는 이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이번에도 루카쿠가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루카쿠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노마크 상태였던 제시 린가드를 발견한 이후 패스했다. 완벽한 기회를 잡은 린가드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43분 피에르 에메리크-오바메양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6분 앙토니 마샬이 쐐기 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 2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7.8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28경기 동안 9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렀던 6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넣으며 조금씩 살아나는 기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맨유는 솔샤르 부임 이후 8연승 행진 중이다. 8경기 동안 22득점을 넣었고 5실점만을 허용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