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자르가 득점하면 홈에서 진 적이 없었던 첼시, 승부차기 끝에 토트넘 격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가 토트넘 홋스퍼 FC를 꺾고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첼시는 2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을 치렀다. 첼시는 1차전 토트넘 원정에서 0:1로 졌다.

 

첼시는 전반 27분 은골로 캉테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전반 38분 에당 아자르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5분 토트넘의 페르난도 요렌테가 추격 골을 넣으며 종합 스코어 2:2가 됐다.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첼시는 키커로 나선 윌리안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가 모두 성공했지만,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와 루카스 모우라가 실축하며 2:4로 패했다. 2014/2015시즌 때 리그 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4시즌 만에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한 아자르는 첼시에서 통산 329경기를 출전해 102득점 85도움을 기록했다. 이중 스템포드 브릿지에서만 총 46경기를 득점했다. 첼시는 아자르가 득점한 46경기 동안 39승 7무라는 성적을 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