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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앙리, 20경기 만에 모나코에서 경질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결국, 티에리 앙리의 첫 번째 1군 감독직은 실패로 끝났다.

 

앙리는 작년 10월 13일 AS 모나코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20경기 동안 5승 4무 11패라는 성적을 냈다. 이 중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은 2승 3무 7패다.

 

모나코는 현재 리그 19위로 강등권 경쟁 중이다. 2010/2011시즌 이후 8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상황.

 

결국, 모나코 경영진의 선택은 앙리의 경질이었다. 모나코는 25일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가 경질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앙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전임 감독인 레오나르두 자르딤이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으로 모나코에서 경질됐던 자르딤은 최근 중국 슈퍼 리그의 다롄 이팡과 계약을 맺을 뻔했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