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맨유 전설들이 맨유 선수 없이 뽑은 EPL 베스트 11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들이 자신들의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1990년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리 네빌과 필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이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직접 뽑은 프리미어 리그 역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단, 맨유 선수들은 제외됐다.

 

골키퍼는 아스널 FC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시먼이 뽑혔다. 그리고 파블로 사발레타와 존 테리, 빈센트 콤파니, 애슐리 콜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이때 리버풀 FC에서 뛰었던 제이미 캐러거 사진이 등장했다. 네빌은 이를 보자마자 등 뒤로 던지며 주변 사람들을 웃게 했다.

 

중원에는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 파트리크 비에라가 선택됐다. 그리고 공격진에는 에당 아자르와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가 선정됐다.

 

공교롭게도 이들 중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선수는 제라드가 유일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