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바르사는 2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캄프 누에서 CD 레가네스를 상대로 2018/2019시즌 라리가 20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바르사는 전반 32분 우스만 뎀벨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지만, 후반 12분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역전 골을 기록했고, 후반전 추가 시간 때 메시가 쐐기 골을 넣으며 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메시와 수아레스는 리그에서 각각 18득점과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의 기록을 합산하면 33득점에 달한다.
이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보다 더 많은 수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로스 블랑코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득점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 선수 중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7득점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의 득점 기록을 합해야 수아레스의 득점 기록과 동률이 된다. 베일과 라모스는 각각 4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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