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막판 결승 골로 3점 추가.. 리그에서 케인·손흥민 없이 승리한 것은 2014년 3월 이후 처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 FC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21일 (한국 시간) 풀럼 FC의 홈 크라벤 코티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6분 델레 알리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윙크스가 결승 골을 기록하며 2:1로 역전승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뛰지 않았던 2014년 3월 23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승리했다.

 

당시 케인은 해당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바이엘 04 레버쿠젠 소속이었다.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멀티 골과 길피 시구르드손의 결승 골 덕분에 3:2로 역전승했다.

 

공교롭게도 그때 사우샘프턴의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였다.

 

[사진 출처=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