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잉글랜드 FA컵

‘강팀 킬러의 자리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울버햄튼, 리버풀까지 잡아내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쯤 되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강팀 킬러라고 해도 무방하다.

 

울버햄튼은 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FA컵 3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38분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앞선 울버햄튼은 후반 6분 디보크 오리기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4분 후 후벤 네베스가 결승 골을 기록하며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6팀을 상대로 3승 3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리그에서 리버풀에 0:2로 진 울버햄튼은 이번 승리로 리버풀에 1승 1패라는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1:1로 비겼고 토트넘 홋스퍼에 3:1, 첼시에 2:1 승리했다.

 

한편, 리버풀은 2010/2011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맨유에 0:1로 진 이후 8년 만에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지난 4일 (한국 시간) 맨시티에 1:2로 패한 이후 공식 경기에서 2연패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