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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는 손흥민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공격수 손흥민이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18일 (한국 시간) 카디프 시티 FC의 홈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키에런 트리피어가 올렸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고자 했다. 하지만 공은 오히려 케인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크 지역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3득점을 넣은 토트넘은 점수를 지키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48점이 되면서 승점 47점의 맨체스터 시티 FC를 제치고 리그 2위가 됐다. 선두 리버풀 FC와의 격차는 다시 승점 6점으로 좁혀졌다.

 

손흥민은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5일 사우샘프턴전 득점을 시작으로 최근 9경기 동안 무려 8득점을 넣었다.

 

이날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8.3점을 받았다. 이는 이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케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