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신정 경기에서는 승리밖에 모르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 FC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신정 경기에서 승리밖에 모른다.

 

아스널은 현지 시각으로 1일 자신들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풀럼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를 치렀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그라니트 자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리고 후반 10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4분 풀럼에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아론 램지가 추가 골을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3분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이 쐐기 골을 기록하며 4:1을 만들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1점이 된 아스널은 4위 첼시 FC와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06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개장된 이후 치렀던 신정 맞대결에서 연승 행진을 기록하게 된 것.

 

지난 2008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신정 경기를 치렀던 아스널은 이때 2:0으로 승리했다. 2011년에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두 번째 신정 경기를 했던 아스널은 해당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3년 후인 2014년에는 홈에서 카디프 시티를 만나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2017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그리고 이번 경기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