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10점 만점의 10점 포그바, 솔샤르의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 승리를 이끌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폴 포그바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의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27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허더즈필드 타운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맨유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마냐 마티치의 선제골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19분 포그바가 안데르 에레라의 패스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포그바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3분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43분 실점했지만, 3:1로 승리했다.

 

이날 포그바는 슈팅 5개를 기록했다. 그중에서 무려 4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총 다섯 차례의 드리블을 시도해 무려 4번이나 성공했다. 그리고 키 패스 3개를 기록했다. ‘후 스코어드’는 포그바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줬다.

 

포그바는 솔샤르 체제에서 치렀던 2경기 동안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상승세에 공헌하고 있다. 포그바는 전임자였던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 동안 3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무리뉴를 대신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 대행은 자신의 올드 트래포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솔샤르는 현재 리그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