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가레스 베일이 드디어 터졌다.
레알은 20일 (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2018년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을 치렀다.
레알은 전반전 종료 직전 나온 베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8분 이번에도 베일의 활약이 빛났다.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베일은 본인의 최대 장점인 주력을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2분 후 쐐기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은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레알에서 기록한 베일의 마지막 해트트릭은 2016년 1월 9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나왔다. 이후 베일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멀티 골을 넣었던 경기들도 있었지만, 해트트릭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후반 15분 베일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마르코 아센시오는 출전한 지 불과 1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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