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평점 9.7점’ 사네, 맨시티의 역전승을 이끌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르로이 사네에게 TSG 1899 호펜하임전은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지도 모른다.

 

맨시티는 13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조별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전반전 종료 직전 사네가 동점을 만들었다. 사네는 후반 16분 역전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13점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사네는 이번 시즌 챔스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놀라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멀티 골을 넣는데 단 3개의 슈팅이 필요했다. 여기에 드리블 성공 6회를 기록했다. 키 패스 역시 5개에 달했다. 이날 ‘후스코어드’는 사네에게 평점 9.7점을 줬다. 이는 이날 출전한 선수 중 최고의 평점이다.

 

사네는 이번 시즌 20경기 동안 8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