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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별들의 잔치’ 챔스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은?

킬리앙 음바페 (당시 소속팀: AS 모나코)

 

킬리앙 음바페는 만 17살이었던 2016년 9월 27일.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교체 출전한 음바페는 13분만을 뛰었다. 그리고 AS 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은 조별 리그에서 음바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음바페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경기는 바로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챔스 16강이었다.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1:1이었던 전반 40분 역전 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모나코의 3:5 패배로 끝났지만, 사람들은 만 18살에 불과했던 음바페의 이름을 알기 시작했다. 그리고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8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와의 맞대결 이후 음바페는 전 세계 축구계를 사로잡았다. 음바페를 앞세운 모나코는 챔스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호날두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었던 레알은 음바페에게 매료됐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널 FC 역시 음바페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도, 아스널도 아닌 파리 생제르맹 FC 이적을 선택했다.

 

이후 음바페는 2018년에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우승 당시 음바페의 니이는 만 19살에 불과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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