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니에스타, 최종전에서 득점
이번 여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J리그의 비셀 고베로 이적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리그 최종전에서 득점했다.
고베는 지난 1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베갈타 센다이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고베는 전반 34분 후루하시 쿄고의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42분 베갈타 센다이의 오쿠노 히로아키가 퇴장을 당하자 수적 우위를 점했다.
고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8분 이니에스타의 추가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18분 고케 유타가 쐐기 골을 넣으며 3:0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8분 하몬 로페스에게, 후반 48분 료 저메인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고베의 3:2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고베는 12승 9무 13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고베는 이니에스타와 함께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비드 비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비야는 내년에 만 38살이 되는 베테랑 공격수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에서 59골을 넣으며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