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이스코가 자신의 SNS 계정에 투표를 진행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스코는 지난 10월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로페테기가 경질된 이후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서는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이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솔라리 체제에서 이스코가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엘 치링기토’는 맹장염 수술 이후 이스코가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라커룸에서 충돌을 빚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훈련 방식을 놓고 솔라리와 충돌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이스코는 자신의 SNS 계정에 웃통을 드러내며 “내가 뚱뚱해?”라는 질문을 올리며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는 ‘예’와 ‘아니오’로 답할 수 있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다수의 사람이 ‘아니오’라고 투표했다고 전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스코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 FC를 비롯해 많은 구단과 이적이 연결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