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유럽 대항전에서 뜨거운 발끝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는 30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PAKO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유로파 리그 L조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렀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전반 27분 지루의 선제골 덕분에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0분 후에는 지루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첼시는 후반전 2골을 더 추가하며 4:0으로 승리했다.
지루는 최근 선발 출전한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15경기 동안 무려 10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 2득점은 현 소속팀 첼시에서, 8득점은 전 소속팀 아스널에서 넣었다.
지루는 지난 시즌 자신의 선수 경력 처음으로 유로파 무대를 밟았다. 이번 경기로 유로파 통산 10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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