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2년 전 기록까지 단 한 걸음 남은 아스널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 FC가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FC 보르스클라 폴타바의 홈 보르스클라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UEFA 유로파 리그 E조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에밀 스미스 로우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아스널은 아론 램지와 조 윌록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8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 아스널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 8월 18일 첼시전이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2:3으로 진 아스널은 이후 치른 18경기 동안 14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의 다음 맞대결 상대는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 FC다. 리그 3위인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약 아스널이 토트넘을 상대로 패하지 않는다면, 2016/2017시즌 이후 2년 만에 19경기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간다. 당시 아스널은 19경기 무패 행진을 했을 정도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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