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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상’ 출신 즐라탄, MLS 올해의 골 주인공까지 차지하다 (영상)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푸스카스상’을 차지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MLS 올해의 골 주인공까지 차지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3월 31일 즐라탄이 LAFC를 상대로 기록했던 발리슛 득점이 팬들이 투표한 ‘MLS 올해의 골’에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MLS 공식 데뷔전을 치렀던 즐라탄은 골문에서 40야드(약 37m)에 가까운 거리를 발리슛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데뷔 골을 넣었다. 해당 경기에서 LA는 2:3으로 지고 있었는데, 즐라탄의 멀티 골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올해 만 37살인 즐라탄은 이번 시즌 MLS 27경기에 출전해 22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그러나 득점왕은 실패했다. MLS 득점왕은 34경기 동안 31득점 5도움을 성공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공격수 조세프 마르티네스다.

 

MLS 올해의 골 주인공이 된 즐라탄은 지난 2013년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즐라탄은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문과 25m에 달하는 거리를 오버헤드 킥으로 성공시켰다. 이 득점은 즐라탄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겨줬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영상 출처=MLS 유튜브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