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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스페인의 기대주, 드디어 1군 데뷔 골 넣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기대주 브라힘 디아스가 데뷔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2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풀럼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카라바오 컵 16강전을 치렀다. 이날 디아스는 선발 출전했다.

 

디아스는 전반 18분 문전 앞 혼란한 상황에서 빈센트 콤파니가 흘려준 공을 놓치지 않고 슈팅했다. 맨시티 1군 데뷔 골이 터지던 순간이었다.

 

데뷔 골을 넣었지만, 디아스는 여전히 배고팠다. 후반 20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디아스의 멀티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디아스는 후반 33분 리야드 마레즈와 교체되기까지 네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패스 성공률은 88%에 달했고 한 차례의 드리블 돌파도 성공했다. ‘후 스코어드’는 디아스에게 평점 8.9점을 주며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디아스는 같은 팀 동료인 필 포든과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제이든 산쵸 등과 함께 맨시티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또한, 스페인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유망주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등이 디아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