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유벤투스 FC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과거 자신을 지휘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만난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한국 시간)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2012/2013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게 됐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맨유와 무리뉴를 상대하게 됐다. 호날두와 무리뉴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에서 함께 했다.
그렇다면 챔스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호날두가 기록했던 득점 기록은 어떨까. 호날두는 맨유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2012/2013시즌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레알의 8강 진출을 이끄는 결승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무리뉴를 상대로 통산 14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특히, 맨유 시절 무리뉴의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호날두가 첼시를 상대로 득점한 경기는 2007/2008시즌 챔스 결승전뿐이다. 그러나 이때 감독은 무리뉴가 아닌 아브람 그랜트였다.
호날두가 무리뉴가 이끌었던 팀을 상대로 기록했던 유일한 득점은 2008/2009시즌 FC 인터 밀란전이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맨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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