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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없으면 내가 황제’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상대로 최우수 선수 선정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브라질은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기에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피르미누와 가브리엘 제수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 브라질은 이날 63%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총 1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 숫자는 3개였다.

 

마우로 이카르디와 파울로 디발라, 앙헬 코레아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1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 숫자는 1개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주앙 미란다에게 결승 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브라질의 1:0 승리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총 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려 5개의 키 패스를 성공했다. 특히, 7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횟수다. 또한, 코너킥 상황에서 미란다의 결승 골을 도왔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8.4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