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위고 요리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했다.
프랑스는 12일 (한국 시간) 스타드 뒤 루두두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30분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우리 아우르드나손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41분 킬리앙 음바페가 상대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2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날 프랑스의 골문을 지킨 요리스는 아이슬란드의 유효 슈팅 9개 중 무려 7개를 선방했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첫 번째 실점은 요리스가 따라잡는 데 성공했지만, 공이 그의 손을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두 번째 실점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이날 요리스의 실점은 선수 본인보다 프랑스 수비진의 문제점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봐야만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활약을 고려해도 이번 시즌 요리스의 실점 기록이 만족할 만하다고 보기 어렵다. 요리스는 A매치를 포함해 이번 시즌 6경기 동안 8실점을 기록 중이다.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카디프 시티 FC와의 맞대결이 전부다.
특히, 지난 4일 (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에서는 무려 4골을 허용했다. 요리스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는 이 경기에서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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