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리그앙

그리즈만 “음바페, 레알에서의 호날두처럼 하면 한 시즌에 50골씩 넣었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킬리앙 음바페의 능력을 극찬했다.

 

파리 생제르맹 FC의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8일 (한국시각)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음바페는 후반 16분부터 29분까지 13분 동안 혼자서 4골을 몰아쳤다. 이 경기 이후 음바페는 리그 앙에서 8득점으로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한 그리즈만은 “음바페는 내게 맨유 시절 호날두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운을 뗀 이후 “당시 호날두는 측면에서 많은 드리블을 하고 가끔 득점하기도 했다. 득점만을 추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호날두처럼 득점만 생각하게 될 때는 시즌당 50골씩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음바페의 우상은 호날두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음바페의 방은 호날두의 사진으로 도배됐다. 2013년 당시 레알의 수석 코치였던 지네딘 지단에 의해 레알의 훈련장인 발데베바스를 방문했을 때는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