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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옹테크, 리그 7경기 9골… 최근 3시즌 동안 세리에A 득점왕들의 기록은 어땠나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제노아 CFC의 공격수 크시슈토프 피옹테크가 리그 개막 이후 치른 7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피옹테크는 7일 (한국시각) 제노아의 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파르마 FC를 상대로 치른 2018/2019시즌 세리에A 8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피옹테크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9호 골이었다. 그러나 팀은 파르마에 내리 세 골을 허용하며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득점을 포함해 피옹테크는 이번 시즌 8경기 동안 13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개막 이후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은 2002/2003시즌 FC 인터 밀란의 공격수였던 크리스티안 비에리와 동률이다.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피옹테크는 세리에A 이적 첫해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릴 듯하다.

 

그렇다면 최근 3시즌 동안 8라운드까지 세리에A의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들의 득점 기록은 어떨까. 2015/2016시즌에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AC 밀란의 곤살로 이과인이다. 당시 나폴리 선수였던 이과인은 8라운드까지는 6득점을 넣었다.

 

해당 시즌 전반기 19경기 동안 18득점 2도움을 성공한 이과인은 리그에서 총 36득점을 넣으며 세리에A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6/2017시즌 득점왕은 AS 로마의 에딘 제코에게 향했다. 제코는 8라운드까지 총 7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때 19경기 동안 13득점 4도움에 성공한 제코는 해당 시즌 리그 29득점 12도움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주인공은 리그 29골을 넣은 인테르의 마우로 이카르디와 SS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였다. 이카르디는 8라운드까지 총 9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19경기 성적은 17득점 1도움이었다.

 

임모빌레는 8라운드까지 총 11득점 3도움에 성공했다. 전반기 19경기 성적은 16득점 7도움이었다.

 

[사진 출처=제노아 CFC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