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전반전 유효 슈팅 ‘0개’, 2경기 연속 침묵하는 리버풀 공격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가 2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에 빠졌다.

 

리버풀은 8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안필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전반전까지 리버풀이 2개, 맨시티가 1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중에서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슈팅은 단 한 개도 없다.

 

후반전에 접어들어서야 유효 슈팅이 나왔다. 리버풀은 총 7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의 유효 슈팅을, 맨시티는 6개의 슈팅 중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후반 41분 맨시티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이날 경기를 마침표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가 허무하게 실축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지난 SSC 나폴리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에 이어 공격진이 2경기 연속 부진에 빠졌다.

 

나폴리전에서 리버풀은 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해당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그리고 사디오 마네 중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살라가 유일했다. 리버풀은 12년 만에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살라와 피르미누, 그리고 마네 중 슈팅을 때린 선수는 살라가 유일하다. 이날 살라는 3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중 1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남은 1개는 교체 출전한 다니엘 스터리지가 기록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