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스미스 로우, 체임벌린 이후 구단 역사상 최연소 유럽 대항전 득점자 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아스널 FC의 신성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알렉스 옥슬레이드-쳄벌레인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한 최연소 득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스널은 5일 (한국 시간)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카라바흐 FK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유로파 리그 E조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렀다. 이날 아스널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선제골과 스미스 로우, 마테오 귀엥두지의 추가 골에 힘입어 카라바흐를 3:0으로 가볍게 꺾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아스널에 승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바로 기대주 스미스 로우가 1군 데뷔 골을 넣었기 때문.

 

스미스 로우는 지난 U-17 청소년 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의 필 포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쵸, 리버풀 FC의 리안 브루스터 등과 함께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던 2000년생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세대는 현재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미스 로우는 이날 경기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스미스 로우는 후반 8분 자신의 1군 데뷔 골을 넣었다. 동시에 유럽 대항전에서 만 18살하고 67일에 득점하는 선수가 됐다. 이는 2011/2012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 18살하고 43일에 득점한 쳄벌레인 이후 등장한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총 65분을 소화한 스미스 로우는 이날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세 차례의 드리블에 성공했다. ‘후 스코어드’는 이 선수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