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모라타, 15차례 슈팅 만에 유로파 첫 골… 이번 시즌 골 결정력은?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첼시 FC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15차례 슈팅 만에 UEFA 유로파 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다.

 

첼시는 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비데오톤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유로파 L조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렀다. 이날 첼시는 76%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7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반전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다가 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결승 골을 기록했지만, 모라타의 골 결정력에 좋은 점수를 내리기 어렵다. ‘후 스코어드’의 기록에 따르면 모라타는 15차례 슈팅 만에 유로파에서 첫 골을 넣었다. 지난 PAOK FC전에서 7번의 슈팅을 시도했던 모라타는 해당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8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는 데 그쳤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유로파에서 8경기를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경기당 평균 3.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8경기 동안 기록했던 유효 슈팅 숫자는 총 6개에 불과하다. 유효 슈팅이 없었던 경기는 4경기나 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