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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이 보인다!’ 인테르, 이카르디의 활약에 힘입어 챔스 2연승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인터 밀란이 마우로 이카르디의 득점에 힘입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인테르는 PSV 아인트호벤의 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8/2019시즌 챔스 B조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렀다. 전반 27분 파블로 로사리오에게 선제골을 내준 인테르는 전반전 종료 직전 라자 나잉골란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이카르디가 결승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테르는 챔스 2연승을, 이카르디는 지난 토트넘 홋스퍼 FC전에 이어 챔스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인테르는 총 2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중 9개가 이카르디의 발에서 나왔다. 총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이카르디는 세 차례의 키 패스도 성공했다. ‘후 스코어드’는 이카르디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승점 3점을 확보한 인테르는 현재 승점 6점으로 B조 2위다. 조 1위 FC 바르셀로나와 득실차에서 밀릴 뿐 승점은 같다.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스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 인테르의 16강 진출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4경기나 남아있고 바르사와 맞붙지 않았다. 바르사와 치르는 2경기에서 모두 패할 수 있다. 대량 실점 가능성도 있다.

 

또한, 현재 승점이 없는 조 3위 토트넘이 PSV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할지도 모른다. 결정적으로 인테르는 아직 토트넘 원정이 남아있다.

 

[사진 출처=FC 인터 밀란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