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메시, 토트넘 상대로 EPL 저승사자임을 증명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바르사는 4일 (한국 시간) 토트넘의 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B조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렀다. 전반 2분 필리페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사는 전반 28분 이반 라키티치의 추가 골 덕분에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7분 해리 케인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4분 후 메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10분 후 에릭 라멜라가 득점하며 1점 차로 재추격 당했지만, 후반 45분 메시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넣으며 4:2로 승리했다.

 

이날 멀티 골을 넣은 메시의 성적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총 6개의 슈팅을 때린 메시는 유효 슈팅 4개를 기록했다. 볼 터치 횟수는 96회에 달했으며 세 차례의 키 패스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85%였다. 또한, 두 번의 드리블 돌파를 했다. ‘후 스코어드’는 메시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또한, 메시는 챔스에서 프리미어 리그 팀들에 대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챔스에서 메시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을 상대로 통산 29경기 동안 22득점 8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챔스에서 메시에게 가장 많은 득점을 허용한 팀은 아스널 FC다. 아스널은 6경기 동안 메시에게 9득점 2도움을 허용했다. 단, 리버풀 FC를 상대로는 어떤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사진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