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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성 로사노,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실력 증명 중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르빙 로사노가 소속팀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1995년생의 로사노는 13/14시즌 자국 명문 CF 파추카에서 데뷔했다. 그리고 17/18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왼쪽 날개로 활약하며 첫 시즌 34경기 19골 11도움을 기록, 잠재력을 뽐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멕시코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에서 한층 더 성장한 로사노는 네덜란드를 폭격하고 있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로사노는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크로스 9개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배달했다. 이는 SBV 비테세아른험의 베테랑 미드필더 로이 베이렌스(16개)에 이어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1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뿐만 아니라 로사노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월드컵 이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로사노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에버튼 등 다양한 클럽과 연결됐다.

 

로사노가 이번 시즌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선배 박지성의 전철을 따라 빅클럽으로 갈 수 있을까.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