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사수올로전에서 유벤투스 데뷔골 넣은 호날두 “중요한 건 팀 승리”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FC로 이적한 이후 데뷔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자신들의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US 사수올로를 상대로 2018/2019시즌 세리에A 4라운드를 치렀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유벤투스에서 넣은 데뷔 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한 호날두는 “매우 행복하다. 사수올로가 경기를 잘했다”라고 운을 뗀 이후 “우리는 스스로를 신뢰하고 열정적이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첫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며 유벤투스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아마도 레알과의 이별 및 그외 생겼던 일들 때문에, 늘 그렇듯 약간 불안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가끔 우리는 불안감을 조절하지 못하지만, 나는 내 동료들과 함께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나는 이탈리아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아직 적응기를 보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출처=유벤투스 FC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