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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에게 데뷔전 승리를 안겨준 스페인 선수들의 기록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엔리케호’에 첫 승리를 가져다준 스페인 선수들은 기록에서도 대단했다.

 

9일 03:45분(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EFA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와 스페인 경기에서 스페인은 11분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사울 니게스, 호드리고 모레노의 득점에 힘입어 1:2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이 웸블리에서 승리를 거두며 잉글랜드는 11년 만에 웸블리에서 패배를 맛봤다. 사울은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경기 MOM으로 선정됐다.

 

사울은 귀중한 동점 골을 터트렸다. 슈팅 3개를 시도해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드리블, 태클 2회를 성공시키며 공수에서 두루 활약했다. 공중볼 경합 3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공 탈취도 1회 성공하며 경기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역전 골의 주인공 호드리고는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45번 공을 만졌고, 33번 패스했다. 3번 슈팅을 시도해 1골을 득점했고, 사울의 동점 골을 도왔다.

 

그리고 다비드 데 헤아는 5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자신이 여전히 월드클래스 골키퍼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