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국가대표팀

드디어 출항하는 ‘벤투호’의 관전 포인트 4개

④ 치열한 골키퍼 경쟁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있던 ‘월드컵 스타’ 조현우는 아시안 게임에서 경기 도중 다이빙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해 이번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되었다. 이에 김승규와 김진현, 송범근이 경쟁을 한다.

 

김승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정성룡 대신 나와 활약을 펼친 이후 2015 아시안컵을 제외하곤 줄곧 부동의 주전이었다. 하지만 일본 J리그 진출 후 더는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월드컵에서 조현우에게 주전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김진현은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이 있다. 2015 아시안컵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송범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후 올해 전북 현대에 입단해 주전으로서 활약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몇 차례 실수로 인해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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