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선수들 아시아 축구

오사카와 황의조, J리그 강등권 탈출 변수 세 가지

대체 불가한 황의조의 득점력

 

오사카는 이번 시즌 승점 24점으로 리그 17위다. 리그 15위 가시와 레이솔과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잔여 경기가 9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잖은 차인다. 그만큼 황의조의 복귀가 절실했던 오사카다.

 

이번 시즌 오사카는 리그 25경기 동안 25득점에 그쳤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오사카에서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26경기에 출전해 14득점을 넣었다. 이 중 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득점을 빼면 오사카는 16골에 불과하다. 오사카는 최근 5경기 동안 황의조 없이 치른 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6득점만을 성공했다.

 

황의조보다 더 많은 득점을 성공한 오사카 선수는 없다. 황의조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넣은 오사카 선수는 6골을 기록한 와타나베 카즈마 정도다. 여기에 리그 전체에서 황의조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7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오사카에서 황의조의 득점력은 오사카 내에서 대체 불가다.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뜨거웠던 황의조의 득점 감각은 물이 올랐다. 황의조의 복귀로 오사카는 지금보다 좀 더 많은 득점을 넣을 것이고 이는 강등권 탈출의 전환점이 될 테다.

페이지 2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