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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올라, 스콜스의 포그바 ‘리더십’ 비판에 “처칠이 앞에 있어도 리더인 줄 모를 사람”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폴 스콜스의 비판에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인 스콜스는 ‘옵터스 스포츠’에서 “팀에는 리더가 없다. 그래서 포그바가 이상적인 리더 후보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일요일에는 그 자리에 없던 수준이었다. 또 한 번 형편없는 경기를 했을 뿐이다. 너무 일관성이 없다”며 지난 2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포그바가 보여준 활약에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에 라이올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몇몇은 잊혀진다는 두려움에 [계속] 말한다”면서 스콜스를 격하했다.

 

이어 “윈스턴 처칠을 앞에 두고도 리더인 줄 모를 테다”라며 스콜스가 지도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스콜스는 스포츠 디렉터가 돼서 우드워드에게 포그바를 팔아야 한다고 조언해야 한다. 그럼 포그바에게 새 구단을 찾아주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겠지”라고 조롱했다. 스콜스가 포그바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셈이다.

 

현재 포그바는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또한,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고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