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 갔다 온 페레이라, 맨유의 새로운 중원 살림꾼이 되다
맨유가 오랜 기간 다듬었던 중원 유망주, 페레이라가 마침내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는 이번 경기에서 공수를 오가며 헌신했다. 59번의 패스를 성공하며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4차례의 수비 상황에서 걷어내는 데 성공했다. 3번의 가로채기와 3번의 태클 성공은 덤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 맨유의 중앙 미드필더진 중에서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기에, 중원의 세 선수가 수비적인 역할을 분담해야 했다. 포그바가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면, 페레이라와 프레드가 수비 상황에 좀 더 기여했다.
지난 2014년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페레이라는 이후 2016년까지 1군과 2군을 오갔다. 1군에서 13경기 출전에 그치며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는 못했다.
이에 2016/17 시즌에는 그라나다 CF, 2017/18 시즌에는 발렌시아 CF로 임대되며 라 리가 무대에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 6골과 8도움을 기록하며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에는 맨유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네마냐 마티치와 폴 포그바를 제외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의 맨유 미드필더진이었지만, 페레이라가 가세하며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