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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세레소 격파하고 J리그 첫 승리

 

이번 여름에 사간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J리그 데뷔 이후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토레스는 5일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또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세레소의 공격수 양동현도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사간은 일찌감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요시다 유타카의 슈팅이 세레소의 골라인을 넘겼다.

 

선제골을 내준 세레소는 경기 내내 사간을 압박했다. 이날 세레소는 66%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막판에 후쿠미쓰 다카키와 다카기 도시유키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지만, 골과 인연이 없었다.

 

경기는 사간의 1:0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사간은 오사카를 제치고 리그 16위가 됐다. 15위 요코하마와의 승점은 2점으로 좁혀졌다.

 

한편, 이날 토레스는 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양동현은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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