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절치부심’한 스터리지, 리버풀 공격진의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스터리지의 이번 프리 시즌 모습은 무언가 다르다. 제대로 ‘각성’한 모습이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 개막하기 전까지 잉글랜드에서 펼쳐진 친선전에서 3골을 득점했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SSC 나폴리를 상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물론 그저 프리 시즌일 뿐이다. 비시즌 기간의 선전이 정규 시즌에도 이어지리라고 낙관해서는 당연히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스터리지 본인의 마음가짐이 분명 달라졌다.

 

블랙번 로버스 FC와의 친선 경기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터리지는 리버풀에서 열심히 경쟁하며 계속 남아있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클롭은 “스터리지가 몸 상태만 좋다면, 누가 의심의 여지를 남길 수 있을까. 스터리지는 아직 충분히 젊고, 그의 미래는 밝다”라며 스터리지에게 신뢰를 보냈다.

페이지 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