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절치부심’한 스터리지, 리버풀 공격진의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을까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최고의 공격 듀오를 결성했던 리버풀 FC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13/14 시즌, 스터리지는 리버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 21골을 득점하며 득점 2위에 올랐고, 2013/14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명단을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다. 수아레스가 떠난 리버풀에서 공격진을 이끌어야 했던 스터리지는 연이은 부상에 신음했다. 2014/15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스터리지는 네 시즌 동안 90경기 출전에 그쳤고, 28골과 10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어딘가 아쉬운 모습이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건재한 새 시즌에도 스터리지에게 주전 자리가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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