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오는 9일 끝나는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일주일 남았다.
올여름 이적 시장은 선수단 보강에 2억 유로(약 2,615억 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던 구단이 세 팀이나 됐던 지난여름만큼 활발하지 못하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유로 이상을 사용한 팀은 유벤투스 FC뿐이다.
막대한 자본의 유입으로 핵심 선수를 빼 오기가 어려워진 점과 월드컵 기간, 프리미어 리그의 짧아진 이적 시장 기간, 그리고 넷 스펜딩을 1억 유로(약 1,307억 원)에 맞춰야만 하는 새로운 FFP룰 규정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지난여름만큼 활발하지 않을 뿐, 여전히 많은 팀이 선수를 영입하고 판매한다. 그렇다면 5대 리그에서 어느 팀들이 선수 보강에 가장 많은 돈을 썼을까.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큰돈을 사용한 구단은 세리에A의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을 영입하는 데 총 2억 5,690만 유로(약 3,355억 원)를 지출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수단 보강에 가장 많은 돈을 소비한 팀은 리버풀 FC다. 리버풀은 알리송과 파비뉴, 나비 케이타 등을 영입하는 데 1억 8,220만 유로(약 억 2,380억 원)를 썼다.
리그 앙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FC가 이름을 올렸다. 파리는 이번 여름 킬리앙 음바페를 완전 영입하는 데 1억 3,500만 유로(약 1,763억 원)를 투자했다. 여기에 잔루이지 부폰을 자유 계약 선수로 영입했다.
라 리가에서는 1억 900만 유로(약 1,425억 원)를 사용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현재까지 1위다. 로히블랑코스는 토마 르마와 로드리, 산티아고 아리아스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5,300만 유로(약 693억 원)를 투자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위다. 분데스리가 팀 중 이번 여름에 선수단 보강을 위해서 5,000만 유로(약 654억 원)를 지출한 팀은 도르트문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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