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과 단장직을 역임했던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시즌 호날두와 페레즈는 경기 외적인 문제로 갈등했다. 페레즈가 호날두에게 재계약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 여기에 호날두의 탈세 사건까지 겹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빠르게 악화했다. 결국,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때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와 인터뷰한 미야토비치는 호날두의 이적에 대해 “모든 것이 한순간의 분노로 내린 충동적 결과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아마도 호날두와 페레즈 간의 어느 정도 불편한 관계 때문이었으리라”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모른다. 하지만 외부에서 봤을 때는 의심의 여지 없이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였고 둘 다 불편한 관계였을 테다”라며 추측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