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다운 기록, 무려 17년 동안..

하지만 호날두와 레알의 동행은 영원할 수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호날두 역시 선배 발롱도르 수상자들이 그랬듯, 세리에 A 무대로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로써 2001년부터 시작되어 17년 동안 이어진 레알의 발롱도르 수상자 보유 기록은 올해 마무리됐다. 현재 레알 선수단에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이는 무려 18년 만의 일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며 월드컵 골든 볼까지 수상한 루카 모드리치가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후보일 뿐이다.

 

과연 모드리치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해 레알 출신 발롱도르 수상자의 명맥을 이을 수 있을까? 그게 아니라면, 레알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보기까지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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