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팀의 핵심 선수들이 떠나기 전에, 승부수를 던질 때가 왔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그나마도 리그컵이었다. 지난 2007/08 시즌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후 10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다.
케인과 알리, 에릭센 같은 선수들이 마냥 토트넘에서 우승을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리 케인처럼 유스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충성심이 강하다고 해도 말이다.
게다가 키에런 트리피어처럼,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선수들은 벌써 이적 루머가 나돌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면, 선수들은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미 토트넘은 트로피를 들지 못해 주축 선수를 떠나보냈던 전례가 있다. 모드리치와 베일을 생각해보자. 이 둘은 토트넘이 보유했던, 리그 최고의 스타였다. 하지만 결국 무관에 그쳤고, 트로피를 들 수 있는 팀, 레알로 떠났다.
케인, 알리, 에릭센은 2시즌 이상을 토트넘에서 뛰며 헌신했다. 이들은 우승컵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이 핵심 선수들과 함께 팀에 우승을 안겨줄 선수들을 영입해 트로피를 거머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