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가 알리송 베커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국 ‘BBC’를 포함한 다수의 언론은 리버풀이 알리송 영입에 약 7,000만 유로(한화 약 922억 원)를 투자했고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1년 파르마 FC를 떠나 유벤투스 FC로 이적한 잔루이지 부폰의 이적료인 약 5,200만 유로(한화 약 685억 원)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부폰의 기록은 17년이나 돼서야 깨졌다.
그렇다면 알리송과 부폰 이외에 현재 활동 중인 정상급 골키퍼들의 이적료는 어땠을까. 맨체스터 시티 FC의 골키퍼 에데르송은 지난여름 SL 벤피카를 떠나 4,000만 유로(한화 약 5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2011년 마누엘 노이어가 샬케 04를 떠나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 기록한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총 2,400만 유로(한화 약 316억 원)에 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지금의 소속 팀으로 왔을 때 2,200만 유로(한화 약 290억 원)를 기록했다.
FC 인터 밀란의 골키퍼인 사미르 한다노비치는 2012년에 1,90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의 이적료로 네라주리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의 얀 오블락은 2014년에 1,600만 유로(한화 약 211억 원)의 이적료로 벤피카를 떠나 로히블랑코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케일러 나바스는 2014년에 1,000만 유로(한화 약 13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반테 UD 떠나 로스 블랑코스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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