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위해 폴 포그바가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해달라고 부탁했다.
프랑스 대표팀인 포그바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조별 리그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쳐 비판받았지만,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UCLA 기자 회견에 참석한 무리뉴는 “월드컵 우승은 긍정적인 영향만을 줄 수 있다”고 운을 뗀 이후 “정말 많은 선수가 우승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그들의 팀을 충분히 도와주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포그바에게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다. 세계 챔피언이 되는 일은 환상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포그바가 왜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깨닫기를 바란다. 요점은 그의 활약과 팀 승리를 위한 기여다”며 포그바가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바랐다.
맨유는 오는 26일 (한국 시간) AC 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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