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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은 결국 ‘척추’에 달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독일은 개최국 브라질을 잔인하게 무너트리고,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까지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독일의 강력한 힘은 중원에서 나왔다.

 

토니 크로스가 ‘전차 군단’ 독일의 윤활유 역할을 맡았다면, 189cm에 93kg의 건장한 신체를 자랑하는 사미 케디라는 엔진 역할을 담당했다.

 

케디라가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면 매우 투박해 보이지만, 경기 내내 공수를 부지런히 오가며 엄청난 활동량을 과시한다. 2009년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케디라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메시를 무장 해제시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독일 출신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케디라를 가리켜 “팬들은 그를 좋아하지 않겠지만 감독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수”라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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