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국가대표팀

김학범 감독님! 와일드카드로 이 두 선수 추천합니다!

[풋볼 트라이브=서정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 선수 명단 발표는 16일 월요일에 이뤄진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유독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의 와일드카드 합류가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23세 이하에 이승우, 김민재, 황희찬, 백승호, 황인범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 국가대표팀, K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이름값이 높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젊은 유망주들이 특례를 받게 된다면,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걸림돌을 제거하게 된다.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3장을 활용할 수 있다.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특성상 적재적소의 포지션과 전력 구상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곳에 와일드카드를 사용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2012 런던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와일드카드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은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현재 3장 중 1장은 손흥민이 가져갔다. 남은 2자리를 두고 많은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필자는 김학범 감독에게 이 두 선수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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