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아디오스 호날두, 멘데스!” 레알의 제스티푸테 왕조, 종언을 선언하다

위기를 맞다

 

그러나 제스티푸테 왕조가 언제나 잘 됐던 것은 아니었다. 2012/2013시즌에 왕조는 대위기를 맞았다. 무리뉴가 세르히오 라모스와 이케르 카시야스 같은 스페인 선수들과 갈등한 것. 여기에 페페와 호날두 같은 제스티푸테 선수들과도 멀어졌다. 결국, 페레즈는 무리뉴와 결별했다.

 

무리뉴가 이탈하자 카르발류가 떠났다. 여기에 코엔트랑과 디 마리아의 입지도 위협받았다. 비록 2013/2014시즌에 레알은 디 마리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오랜 숙원이었던 ‘라 데 시마’를 달성했지만, 디 마리아가 떠났다.

 

이를 대신하기 위해 멘데스는 하메스를 레알로 보냈다. 하메스는 이적 첫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제스티푸테의 새로운 얼굴 마담이 됐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하메스는 주전과 거리가 멀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왔지만, 이스코에게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제스티푸테의 왕조는 다시 흔들거렸다.

 

설상가상 코엔트랑은 레알 선수 시절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페페와 호날두도 나이를 먹자 노쇠했다. 특히, 페페는 마지막 시즌에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 마디로 제스티푸테의 왕조가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

 

결국, 페페와 하메스, 그리고 코엔트랑이 지난여름 레알을 떠났다. 레알에 남은 제스티푸테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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